주말인데 밖은 여전히 찜통더위.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시다면, 냉방 걱정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실내형 나들이 코스를 모아봤습니다.1. 대형 아쿠아리움 시원한 물속 생물을 구경하며 자연스럽게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실내 온도가 낮게 유지되는 데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볼거리까지 챙길 수 있어 폭염철 가족 나들이 단골 코스로 꼽힙니다. 필자 역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연중 언제나 갈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을 끊어서 거의 매 주 벨루가 고래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수십키로를 이동하고 일년이면 전 세계 바다를 다 돌아다닌다는 고래를 비롯한 여러 해양생물들이 답답하게 갇혀 있는 느낌이 들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또 동시에, 거대한 신의 창조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
2026년 8월 극장가는 유독 화려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리들리 스콧, 뤽 베송, 알렉스 가랜드까지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한 달 안에 줄줄이 개봉하거든요. 취향별로 뭘 봐야 할지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8월 5일 — 성인 관객 vs 가족 관객, 양대 대작 격돌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원작으로 만든 대작으로, 트로이 전쟁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10년 여정을 그립니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에 띄고, 놀란 감독 특유의 아이맥스 촬영 방식 때문에 특수관 예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전작이 100만 관객을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여름방학 가족 관람용으로 제격입니다.8월 12일 ..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싶은 분들을 위해, 이번 주 놓치면 아쉬운 이슈들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1. 역대 최장 열대야, 아직 진행형7월 말 기준 올해 열대야 일수가 8.8일을 기록하며 관측 이래 최장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주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었을 만큼 강도 높은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은 아직 거둬들이기 이릅니다 —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피하기는 당분간 계속 챙기셔야 합니다.2. 슈퍼태풍 '돌핀', 진로는 어디로지난주 등장한 초강력 태풍 '돌핀'의 진로가 이번 주 들어 좀 더 뚜렷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관심사는 "폭염을 깨는 변수가 될지,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지"였는데, 이번 주 발표된 최신 예보를 꼭 확..
전국이 연일 찜통더위에 시달리는 가운데, 올해 열대야 일수가 벌써 기상 관측 이래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런데 딱 이 시점에 초강력 태풍 '돌핀'이 등장하면서, "이 더위 언제 끝나냐"는 질문에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습니다.열대야, 이미 역대 최장입니다7월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해 열대야 일수는 8.8일을 기록하며 관측 이래 가장 긴 기록을 세웠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날이 이렇게 길게 이어진 건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늦은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변수 등장 — 제13호 태풍 '돌핀' 이런 가운데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세력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