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파산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던 홈플러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위태로웠는데, 최근 임시휴업 중이던 핵심 점포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고 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1. 어쩌다 파산 직전까지 갔나홈플러스는 2025년 3월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다.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체제 아래서 재무 부담이 계속 쌓였고, 신용평가사들도 이익 창출력 약화와 사업 경쟁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낮췄다.회생절차가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던 지난 7월 3일, 서울회생법원은 결국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파산 수순이었다. 즉시항고로 2주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지..
카테고리 없음
2026. 8. 19. 12:00